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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도 시청실에 놀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리비도 하이파이의 최재웅 입니다. 현재 리비도 시청실의 세팅 기기 입니다. 1, 프리앰프 - P-50MCII 2, 파워앰프 - M-50NT 3, 스피커 - 탄노이 K3808 (15인치 동축 우퍼) 4, CDP - CEC TL 53Z (벨트드라이브) 5, PC-FI 컴퓨터 - i9 9900+z390 네트웍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가성비가 떨어져서 입니다. 다소 불편하기는 하지만 컴퓨터+DAC의 성능이 훨신 뛰어납니다. 6, Digital Interface Gustard U16 + 리비도 소환 DAC 리비도 소환 DAC는 이제 구하지 못하는 가성비 최고의 명기 입니다. 7, LP - audio-technica AT-LP120-USB + SME 3009 톤암 SME 3009톤암으로 교체하..

오디오 2022.11.27

배터리 들어간 카메라는 카메라가 아니다 !

90년대 초 카메라를 하나 장만하려고 방문했던 카메라샾 사장님이 하신 이야기 입니다. 이때는 자동카메라가 번성하던 시기였는데 이 사장님 왈... "배터리가 들어간 카메라는 카메라가 아니다. 그래서 경찰이나 종군기자 등 중요한 장면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은 배터리가 들어간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는다...."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배터리가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카메라를 거의 안쓰지요. 스마트폰 하나면 다 해결되니까요. 이렇게 시대는 흘러 우리는 전자기기로 작동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제 데스크탑 컴퓨터도 모바일 기기 때문에 판매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인텔에서 13세대 CPU까지 나오고 램도 DDR5까지 나왔는데 컴퓨터 업계는 판매저하로 울상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도 이제는 반도체로 움직인다고 하지요. ..

사회문화 2022.11.24

제가 생각하던 상식선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즘 머리가 이픕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고 있던 그동안의 상식선이 잘못된 것인가에 대한 혼돈이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사회에서 남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 라는 것이 그동안의 상식선이었는데 요즘 tv뉴스는 이런 상식선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1+1은 3이라고 언론들은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답이라 강요합니다. 이것이 지금 변해가는 상식선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권력있는 사람이 길 지나던 시민을 폭행해도 괜찮다 라는 뉴스보도가 나와도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세상이 됩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상을 치르고 애도를 하며 울고있는 사람에게 삿대질 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정상인 세상이 온 것입니다. 이제..

사회문화 2022.11.16

잡지사에서 싫어했던 오디오 평론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모 잡지사 사장과 쩌런쩌렁 말싸움 하던 장면이... 그 속내는 제품평론에 있어 너무 가감없이 신날아하게 표현하는 바람에 광고주들로 부터 안좋은 소리를 듣는데 어 책임을 어떻할꺼냐? 라는 것과 평론가는 나같이 솔직하게 글을 써야 독자의 입장에서 더 중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평론가는 군인 출신이라 주관이 뚜렸하고 돌격정신이 몸에 베어있는 분이라 잡지사 입장에서는 광고주와 이 분 사이에서 갈등할 수 밖에 없었는데 더 중요한 사실은 이 평론가분의 필력이 엄청나게 뛰어나 당시에는 이를 따라갈 평론가가 또 있을까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보니 잡지사에서는 오디오 평론가로 모시지 않을 수 도 없는 입장이라 더 난처했겠지요. 잡지사는 광고로 먹고사는 업체..

오디오 2022.11.09

할 말이 없네요....

꿈 같은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도 뉴스를 계속 접하면서 현기증이 생길 정도로 마음이 좋지 못합니다. 이태원은 바로 옆 동네라 더욱 충격이 큽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지만 이번 참사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회문화 2022.10.31

이거 고장인가요?

가장 많이 듣는 질문 내용 중 하나 입니다. 프리(인티)앰프의 1번 입력에 소스를 연결하고 음악을 플레이 시켰는데 셀렉터를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은 2번 입력으로 돌리고 볼륨을 올리면 1번에 연결된 소스 음악이 조그맣게 들리는 현상을 두고 이것 고장 아니냐는 질문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입니다. 앰프의 입력단 하나 하나는 모두 굉장히 민감한 안테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옆 채널에서의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입니다. 층간소음에 비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은 해결이 어려울지 몰라도 앰프에서의 이런 현상은 해결할 수 있지 않느냐는 분도 계십니다. 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셀렉터에 선택되지 않은 모든 소스를 그라운드로 강제 접지(쇼트)시키면 됩니다. 즉, 셀렉터로 선택..

오디오 2022.10.27

조용한 앰프가 좋은 앰프일까?

오디오를 모두 켜고 플레이만 시키면 음악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레이를 시키지 않고 볼륨을 천천히 끝까지 올려봅니다. 그리고 스피커에 귀를 대봅니다. 아주 조용합니다. 이것이 좋은 오디오 일까요? 팩트를 알려드립니다. 앰프는 진공관이건 TR이건 증폭소자는 고유의 노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출력이 높은 앰프 일수록 이 노이즈는 비례해서 더 커집니다. 문제는 이 노이즈를 없애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의 필터를 걸어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유의 노이즈가 없는 증폭소자는 개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아마 이런 소자를 개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100% 노벨상을 받을겁니다. 그런데 왜 이런 노이즈를 없애려 하는걸까요? 그것은 소비자들이 이런 속사정을 모르고 단지 노이즈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필터를..

오디오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