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0프리앰프가 수 차례 업그레이드 되면서 그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 올립니다.
1, 2014년도 P-50프리앰프 개발
2, 차후 전원 트랜스 차폐캡 설치와 트랜스 위치 변동.
지역 전기사정에 따른 노이즈 감소를 위한 작업.
이 작업은 이미 거의 모든 P-50프리앰프 사용자분들에게 작업 실시.
3, P-50V버전 : 하이브리드 볼륨 장착 버전
낮은 볼륨에서의 컨트롤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음.
4, P-50MC버전 : 2, 3번 버전에 더해 모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버전.
P-50프리앰프 MC 버전에는 기본적으로 P-50전용모듈이 탑재됩니다.
P-50 전용모듈은 따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기존 버전에는 메인베이스 PCB에 같이 증폭부 구성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 증폭부를 따로 분리시켜 모듈화 시킨 것입니다.
프리앰프는 크게 전원부, 조작부, 증폭부로 나뉘는데 모듈은 이 증폭부에 해당 됩니다.
소리를 결정짓는 심장부분 입니다.
이렇게 모듈식으로 만든 이유는 프리앰프 전체를 새로 개발하지 않아도
원하는 증폭부를 개발할 경우 아주 쉽게 교체할 수 있어서 입니다.
이런 방식은 소비자가 원해서라기 보다 개발자인 저에게 더 필요했던 부분 입니다.
5, P-50MCII버전 : 이 버전은 위 2, 3, 4번 버전을 더하여 밸런스 출력 신호의 정확도를
끌어올린 버전 입니다.
원래 이 버전은 M-50파워앰프를 BTL로 사용 할 경우에 그 증폭순도를 올리고자
만들었지만 일반 스테레오 모드에서도 소리의 순도가 좋아졌다는 평을 받아
현재 P-50프리앰프는 모두 이 MCII버전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MCII버전은 출력단에 추가회로가 필요한 상황이라 PCB 전체를 새로 설계해서 제작하고
기판에 P-50MCII라는 로고 인쇄를 해놨습니다.
기존 버전에서 MCII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만 추가되는 부품들을 하드와이어링으로
연결해 작업해야 하는 이유로 손이 많이 갑니다.
모듈교체는 아직 P-50전용 모듈이 최고 입니다.
현재 개발된 모듈은 특수한 매칭과 취향이 독특하신 분들을 위한 모듈이 대부분 입니다.
과연 P-50전용 모듈보다 더 좋은 모듈이 있을까? 그리고 개발 필요성이 있을까? 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형 이지만
모듈교체 방식은 이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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