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 처음 나오게 되면 케이스의 각종 에러 여부와 함께 그 안에서의 작동여부를 테스트 합니다.(도색이나 인쇄는 없습니다) 케이스에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 수정해서 다음 테스트 케이스를 제작하고 전기적 작동여부 테스트도 실시하는데 이번 P-50 테스트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바로 양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테스트기는 자기 역할을 끝내면 분해되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M-50 파워앰프의 버닝용으로 사용하다 다른 기체와 교체하게 되어 딱히 사용할 일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부의 볼륨이나 스위치류를 신품으로 교체해 장착하고 모듈교체형이 아니지만 P-50II 버전까지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P-50프리앰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싶거나 외관 보다 성능을 중시하는 분이 계시면 좋겠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