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이 애초 실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난로다. 연비가 시판 난로 중 제일 높다. 화력이 크지 않아 오히려 실내사용에 부담이 없다. 불꽃조절폭이 50%로 상황에 따른 실내기온 조절이 용이하다. (실제로 노브를 돌려보면 아주 작은 각도에서 이루어진다) 냄새가 팬히터 수준으로 나지 않는다. 물론 켜고 끌때 약간의 냄새는 난다. 이점이 참 신기했는데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심지의 노하우가 아닐까 싶다. 측면으로 나는 열은 거의 없다. 이는 고양이들이 열기를 느끼지 못하는 점은 아쉬우나 벽 가까이 붙여놔도 불안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건전지 점화 부품은 모두 제거했다. 점화 스파크 부분이 심지를 누르고 있는 구조라 그냥 두면 이 부분에 타르가 많이 끼고 연소에도 지장이 있다. 나는 수동을 좋아한다. 올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