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블로그 55

리비도 팔고 후회하시는 분들께....

2018.12.31 "국산이 이 정도인데 돈 좀 보태서 수입품 사면 얼마나 더 좋을까?" 이런 유혹에 빠져 리비도를 팔고 수입품으로 바꾸셨다가 엄청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며칠 전에도 이 내용으로 하소연 하시는 분과 통화를 했는데리비도는 중고로 잘 나오지도 않고 중고로 나온 제품도정상적으로 유통된 제품인지를 확인하지 못하고리비도 중고거래로 사기사건도 많아 구매가 망설여지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2019년 부터재구매를 하시는 분들에게 30% 세일을 해드리려고 합니다.2019년이 되면 리비도 홈피에 같은 정보를 첨부할 예정입니다.리비도의 모든 제품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요레인보우2와 M-50 파워앰프, P-50프리앰프....이렇게 세 가지 모델에 해당됩니다.내일부터 날이 엄청 추워..

개인블로그 2024.11.10

리비도 하이브리드 볼륨 개발...

2019.03.06 고출력 앰프가 많아지면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앰프 볼륨은 점점 작게올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볼륨은 이렇게 작은 지점에서는 음악신호의 손실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되지요.볼륨이 이런 손실때문에 필요악적인 존재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앰프 출력이 높아지고디지털 소스(DAC 등)의 출력이 높아지면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이런 볼륨의 손실율은 예전부터 알고있던 내용으로 이를 보상하기 위한 방법들 중대표적인 기능이 라우드니스 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사람의 청각능력을 기준으로 만든 기능이라 실제특성 그래프를 보면 아래와 같이 저역과다로 나타나 베이스를 더 올린듯한느낌이 되어 라이브틱한 면이 많이 떨어집니다.여담입니다.출력이 10W미만인 앰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볼륨을 많이 올리게 되어볼..

개인블로그 2024.11.10

울림을 주는 한 통의 전화....

며칠 전 전화가 왔습니다.리비도 분리형 용도로 릴레이를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그 뒷 이야기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내용이라통화 당사자 분의 허락을 받고 그 내용을 이야기 해봅니다. 그 분은 리비도 분리형을 들인지 1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얼마 못 가 다른 앰프를 들이고 스피커도 몇 번 바꿔가며오디오 바꿈질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고 그동안 세월이 흘러방치된 리비도 앰프는 있는지도 모르고 계셨답니다. 그러다 최근에 비싼 앰프를 들이면서 문제가 생겼답니다.그 문제는 가격에 비해 너무 사운드가 좋지 못했고 스피커 드라이브도못 시킬 정도여서 단골 오디오샾에 무슨 핑계로 반납을 할까 고민 중에먼지가 잔뜩 쌓인 리비도 분리형 앰프가 눈에 보이더랍니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앰프를 꺼내 먼지..

개인블로그 2024.11.10

회사소개

▶ LIBIDO HI-FI 연혁 1981년 부터 취미생활로 TR AMP 자작 시작 1993년 오디오 수입업체 근무 1996년 9월 15일- [악세사리 클럽]으로 창립(샤크 케이블류 수입취급) 1996년 10월- INT 50.2 인티앰프 개발을 시작으로 회사명을 [소리사이/SORISAI]로       바꾸며 TR 앰프 전문 설계/생산 기업으로 변신. 1997년- LIBIDO POW 100.2 파워앰프 개발. 1998년- LIBIDO POW 100.2를 버젼업한 LIBIDO MK.II 파워앰프 개발. 1999년 1월- 단계별 KIT 프리앰프인 스카이라인 개발 1999년- 하이퀄리티 파워앰프 프로젝트[블랙드래곤]을 통해 리비도 MK.III 파워앰프               두 대 시험제작. 2000년 5월- ..

개인블로그 2024.11.10

리비도 앰프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비밀

하이파이 앰프에는 수 많은 부품이 들어가 서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줄 때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트랜지스터는 무엇보다 음색을만들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진공관 앰프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진공관의 브랜드에 따라서음색이나 음질이 달라져 관을 바꿔끼우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트랜지스터 역시마찬가지 입니다만 트랜지스터는 진공관의 종류에 비하지 못할 정도로 그 종류가 광대합니다.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트랜지스터 데이터북 입니다.저도 이 데이터북을 이용한지 벌써 30여년이 흘렀네요.책 옆에 위 사진같이 형번별로 표시를 해두어 찾기 쉽헤 헤놓았는데세월이 많이 흘러 이젠 잘 보이지 않네요...1988년도에 구입했던 책인데 1~2년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어 새로 출간되는 형식입니다만지금은 인..

개인블로그 2024.11.10

리비도(소리사이), 추억의 광고들...

리비도(소리사이) 추억의 광고...리비도 이전 문제로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오디오 책자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바로 처분하기가 아까워 약 200여권의 책을 보면서 좋은 정보만 추리는 작업을하다 보니 예전에 책자에 실렸던 리비도 광고들이 보이네요.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도 나지 않는 내용도 있고 광고를 이렇게 많이 했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예전의 광고 내용들을 지금 보니 촌스러운 부분도 많네요.위 광고는 1999년 오디오와레코드에 실린 첫 광고 입니다.7단계 파트로 나뉘는 스카이라인 프리앰프 KIT 인데당시에는 자작인구가 많아 큰 인기를 끌었었습니다.위 광고는 2000년 월간오디오 및 몇개 잡지사에 실렸던 광고입니다.제품 사진 일상의 광고와 다르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의도였는데그 효과는 검증되지 못햇지요...

개인블로그 2024.11.10

리비도의 전신 "조선전자"......

리비도의 전신 "조선전자"어릴적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은살아가다 보니 그리 높지 않음을 알았습니다.그래도 저는 어릴적 꿈이 오디오 회사를 만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학교 다닐 때도 주구장창 친구들어게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저의 이런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하나같이 콧방귀를 뀝니다.그래서 보란듯이 그때 부터 회사 이름을 지었고 그 이름이좀 촌스럽지만 "조선전자"였습니다.어찌보면 리비도의 전신 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위 사진은 고등학교 다날때 만든 콤포넌트 입니다.턴테이블도 반제로 저렴하게 구매해 조립했고 카세트 데크의개조작업만 빼고 앰프, 스피커,튜너 모두 직접 만든 것입니다.저는 이미 그때부터 오디오에 미쳐 있었고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어릴적 하고 싶었던 꿈이 현실로 되었지만..

개인블로그 2024.11.10

전원 트랜스와의 끝없는 전쟁......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전원의 사용량 증가와 더불어겨울철에 사용되는 난방기기 때문에 오디오의 전원 트랜스가 우는 확률이높아지고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이런 좋지 않은 전원 환경이 점점 더 악화된다는 것입니다.보통 트랜스 울림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가지가 시도되고 있는데아직까지도 100%의 효과를 내는 주변장치는 없습니다.즉, 트랜스 자체의 퀄리티가 아주 향상되어야만 트랜스 울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인데문제는 그런 트랜스를 제조할 수 있는 업체가 우리나라에서 찾기 어려울 정도이고 있다 해도그 단가가 너무 높아 실용성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 합니다.이 문제는 국산 뿐만 아니라 수입 오디오에서도 발생율이 높아져 우리나라 전원 사정이오디오를 하는데 얼마나 나빠졌는지를 ..

개인블로그 2024.11.10

RAINBOW.II의 탄생배경과...

2010년 10월은....3년간 30만원씩 부은 적금의 만기일입니다.그 3년동안 허리띠 조르고 졸라 적금을 부어 타게 되었지만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적금 만기일이 되었지만 제 생활비 통장은 0원에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신제품 개발비용 목적으로 부었던 적금인데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신제품 개발을 할것인가....아니면 생명유지용 생활비로 쓸것인가....둘 다 모두 비관적이었습니다.신제품을 만들어도 오디오 시장의 위축과 중고만 찾는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때문에 신품판매는 기대하기 어렵고 ...그렇게 되면 생활비는 없어지고 ... 다시 거지꼴로 몇 년을 더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생활비로 쓰자니 1년 정도 버틸 수 있는 액수....그래서 좋지 않은 생각을 했습니다.적금탄 돈 모두 술 사먹고 생을 마감하기로...

개인블로그 2024.11.10

취미생활 깊이의 중요성...

취미생활 깊이의 중요성...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경기도에 사시는 분인데 리비도 파워앰프의 A/S 접수신청 전화가 왔습니다.앰프를 택배로 받고 상태를 보니 휴즈가 나가고 출력석도 나갔습니다.이런 고장은 극히 드문 경우라 다시 전화를 드려서 사용상의 문제나 스피커 매칭시어떤 데미지를 받은 적이 없으셨냐고 여쭙자 그런 일은 없다고 하십니다.이상했지만 일단 앰프 수리를 마치고 다시 택배로 발송해 드렸습니다.그런데 이틀 뒤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수리받은 앰프를 켜고 5분도 안되 다시 앰프가 고장났다는 겁니다.통화를 해보니 앰프를 사용하시는 분은 오디오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전혀 모르시는분이셨고 앰프 수리 후 다시 보내면 또 고장날 것임을 직감하여 수리된 앰프를 들고직접 그분 댁에 방문했습니다.그제서야 ..

개인블로그 2024.11.10

리비도 10년을 되돌아 보며...

리비도 10년을 되돌아 보며...2009년 12월 말에 쓰는 글이니 리비도가 창립한지 벌써 12년이나 지났네요.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사장님, 늙으셨네요...."2009년도 사업을 정산 하면서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의 다이어리를 펴보았습니다.빼곡히 적힌 내용들과 페이지 마다 테이프로 붙여진 수 많은 사람들의 몀함들....그리고 그동안 컴퓨터 자료에 남은 수 많은 회원 명단과, 데리터와 설계 흔적들....참 재미있는 것은 10여년 동안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 사업 초기와 달라진 점이월세 밀리지 않은 정도 밖에 없네요.돌이켜 보면 10여년 이 너무 빨리 지난 것 같습니다.요즘 같은 불경기에 아직도 살아있다, 남아있다 라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앰프 사업이란 것이 초기투자에 수 천 만원 들어..

개인블로그 2024.11.10

국산제품의 서러움?

만약에 누군가가 우연치 않게 UFO 를 캠코더로 찍어 알렸다고 하면 과연 그 진실을믿어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만약 이 상황이 우리나라 였다면 아마도 수 많은 악플이 달렸을 것입니다.인터넷이란 공간은 양면의 칼날 같은 존재로 남아 선과 악의 대상들이 뒤섞인마당이 되어버렸습니다.그래서 진실을 이야기 해도 거짓을 이야기 해도 그것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없습니다.오디오를 예로 들었을때 예전 인터넷이 없던 시절은 오디오 잡지책이 유일한정보통 이었고 그 글들은 높은 신뢰성을 유지했었습니다.그 정보를 믿고 구매하여 나온 결과가 좋건 나쁘건 간에 그 정보의 신뢰성 만큼은부정하려 들지 않았던 때 입니다.어찌보면 이때가 더 경제적 부가가치나 문화적으로도 풍족한 시대였고 최소한 지금처럼사기꾼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9..

개인블로그 2024.11.10

P-35.0 프리앰프의 비하인드 스토리

P-35.0 프리앰프의 비하인드 스토리 P-35.0 프리앰프........시장에 나오자 마자 누가 국산 아니랄까봐 원 투, 스트레이트가 날라옵니다.음질에 대해서는 말을 안하지요....왜 파워앰프와 사이즈가 틀리냐, 왜 글씨 가까운 곳에 나사가 있느냐, 왜 가볍냐..등등우리나라에서 나름대로의 기준을 잣대로 정직하게 오디오 평을 하는 분들이많지 않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지적사항의 질이너무 낮은 사실에 한때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악플에 시달리는 연얘인처럼....처음 설계당시 파워앰프와의 폭 길이를 맞추려고 했는데 P-35.0은 전원 트랜스때문에 폭을 더 이상 줄일 수 없었습니다.더 줄이면 라인단과 트랜스의 거리가 짧아져 전원험이 들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럼 파워앰프의 폭을 프리에 맞..

개인블로그 2024.11.10

레인보우의 추억

레인보우의 추억 앰프를 만들다 보면 꼭 집나간 자식처럼 눈에 밟히는 모델이 있습니다.그 중 하나가 레인보우 인티앰프 입니다.국산앰프라는 타이틀은 그것의 완성도가 높고 낮건 간에 항상부담스러운 핸디캡을 갖습니다.레인보우 역시 그런 혼잡합 속에서 86(SE)호기를 마직막으로 사실상 제작이 중지됩니다.제작가능한 부품이 모두 있는 상태에서 제작이 중단되는 기이한 일을 겪습니다.인터넷 오디오 장터에서 160만원 짜리 앰프가 40만원대로 떨어지고 설계시 퀄리티에만너무 치중하다 보니 제작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져 한 대 만드는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지금은 단종되어 맘 편하게 말하지만 레인보우 한 대 만드는 일이 지금의 분리형 앰프한 조를 만드는 일보다 더 힘듭니다.하지만 돌이켜 보면 가슴 한켠이 뿌듯해질 정도로 보람을 ..

개인블로그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