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수입 앰프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아날로그 엔지니어들의 부재로 인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제조업체의 수익 창출에 대한
욕심이 더 큰 것이 좋은 제품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타당성의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제품들이 팔린다는 아이러니한 시장 상황이
그들의 배짱만 더 키워주고 있으니 좋은 제품이 만들어질
기회는 더욱 어려워진다.
나는 좋은 제품이라면 칭찬한다.
그러나 그런 칭찬을 언제 했었나 기억을 돌이켜 보면
까마득하다.
그 마지막 기억이 20여년전이 되었으니,
이제 이런 앰프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허황한 생각을 해본다.
용호상박
스레숄드 SA-4e와 리비도 하이파이의 비교시청회에서
그 자리에 모였던 모든 사람이 내린 결론이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스레숄드 SA-4e를 찾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레숄드는 이미 사라진 업체이고
SA-4e앰프는 오랜 세월이 지나 상태 좋은 놈 찾기가
무척 힘들 것이다.
하지만....
20여젼 전에 만났던 이 앰프는 내가 칭찬했던
얼마 안 되는 수입 앰프 중 하나였다.
이런 앰프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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