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만 40여 년 연구하다 보니....
제 성격은 어느 한 곳에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스타일입니다. 이것을 좋게 말하면 끈기 있다 하고 나쁘게 말하면 똥고집이라 합니다. 저의 앰프로 사기 친 사람을 끝까지 교도소에까지 찾아가서 결국 가족들을 통해 앰프를 반납받았고 이사 가야 하는데 보증금을 안 준다는 집주인을 상대로 8개 여월 동안 소송을 통해 결국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한때 RC헬기에 빠져 날리는 기술보다 하드웨어적인 수신기, 조종기, 모터, 배터리, 자이로, 공기역학 등의 기술과 개선안에 대한 연구도 한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디오만큼은 제 인생을 모두 걸고 평생을 연구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아직 애도 없고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생활비에 치이면서 삽니다. 하지만 이제 힘들었지만 제가 목표로 한 정점에 올랐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