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추울때 도시가스로 요금이 한달 10만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춥게 설정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스요금 폭탄이 됩니다.
화가 나더군요.
가스비가 올라도 너무올랐고
이렇게 추운 겨울에 벌벌 떨면서 비싼 가스비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내야 한다는 사실에....
그래서 석유난로로 바꿨습니다.
외부 기온이 영하 5도 위로는 팬히터를...
그 이하로 떨어져 너무 춥다 느껴지면
심지식 석유난로를 씁니다.
요즘 엄청 춥지요.
도시가스 난방할때는 두꺼운 옷에 양말까지 신어야 했는데
지금은 반바지에 런닝 차림 입니다.
옷을 하나라도 더 입으면 밥먹을 때 너무 더워서 땀이 납니다.
고양이들도 난로 옆에서 대자로 누워 잡니다.
비용은...
도시가스 요금 대비 60%정도 저렴합니다.
단,
환기 잘 해야되고(저는 환풍기에 타이머 걸었습니다)
경보기 설치해야 되고(이건 쌉니다)
석유통 들고 기름 사와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뚜벅이라...)
그리고 난로에 대한 사용법과 작동원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겨울을 여름 같이 지낼 수 있고
특히 가스공사에 비싼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니
은근히 통쾌합니다.
(기름 회사도 같은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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