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트랜지스터는 여러 접합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이때 지문이 형성됩니다.
반도체는 모두 여러 방법의 접합방식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컴퓨터나 제어용 CPU는 단지 저전력, 소형화 목적으로 접합방식이 결정되는데
앰프에 사용되는 트랜스터의 접합 방식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그 접합방식에 따라서 재생되는 사운드 퀄리티가 달라지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앰프에서의 트랜지스터는 지문이 있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트랜지스터는 크게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접합방식에 따른 잇점이나 효율성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각자 그 특성에 맞는 접합방식은 앰프의 음질에 분명한 영향을 주며 각자 다른 트랜지스터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러 접합방식에 대해서는 스토리가 길어지기에 생략 합니다.
트랜지스터를 반도체 소자로 인식해 속도와 저전력, 그리고 소형화 부품으로 생각하면 앰프에 있어서는 모순이 됩니다.
그래서 트랜지스터는 접합방식에 따른 고유의 지문이 있고 그 결과가 앰프의 퀄리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들이 생명을 가졌나 싶을 정도로 의심되는 점 입니다.
앰프를 연구할 수록 양자역학과 계속 만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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