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강좌 80

오디오를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

새로운 오디오를 들이고 나서 "어? 이게 아닌데..." 하고 결론짓는 시간이얼마나 걸리십니까?가만 보면 참 성격이 급해서 결론짓는 시간을 짧게 가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며칠, 아니 몇 시간만 더 소리를 보면 기기간의 매칭 에이징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물로이어지는데 그 시간을 못 참아 다시 바꿈질의 세계로 가시는 분들은 다음에 그 어떤기기가 들어와도 좋은 소리로 만들기가 힘들어 집니다. 아래 매칭 에이징에 대한 글도 있지만 아무리 중고제품이고 어느정도 에이징이 끝난 제품도시스템 전체와의 조화로 이루어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참고로 시청실에서 사용하는 탄노이 스피커도 만들어진지 30년이나 되었지만 처음 3개월 동안에는제 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가장 매칭 에이징을 필요로 하는 기기는 스피커로 신품인..

오디오 강좌 2024.11.08

오디오 샤시에서 느끼는 전류.(★)

오디오 표면을 손으로 만질 때 찌리리~~ 하고 전기 오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경우가 있을겁니다.이런 증상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더 심해집니다.이런 현상이 생기면 책 같은 것을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다시 만져보세요.아마 현저하게 줄어들 겁니다.오디오는 전원 구성상 전원 트랜스의 중간탭을 그라운드 처리를 하면서 케이스에미세한 전류가 생깁니다.평상시에는 잘 모르고 지나가다가 여름 장마철 같이 습도가 높은 날에는 오디오 표면의 전류가몸을 타고 바닥으로 전달되면서 이런 전기오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심할 경우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감전 되는듯한 느낌으로 오기도 합니다.원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전류가 더 잘 통합니다.피부에 땀이 그 촉매제 역할을 하는데요 그래서 비오는 날에는 전기용접을 하지 않습니다.  ..

오디오 강좌 2024.11.08

오디오 단자의 색깔별, 위치별 구별법(★)

이 게시물을 보시고 "이거 누구나 다 아는 내용 아니냐?" 하시는 분들께먼저 말씀 드립니다.제가 지금까지 오디오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봤지만 의외로 입문자 분이나오디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모르시는 분이 놀랄 정도로 상당히 많았습니다.밸런스와 언밸런스 케이블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도 많고 심지어 수 백만원 대의 시스템을 운용하시면서 이사할 때마다 기사를 불러 매칭을 부탁하시는 분들도상당히 많은 실정입니다.더욱 문제 되는 것은 배우시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인데 이곳에 정보글을 올려도 읽어보려 하시지 않는것이 더 걱정이네요.  어찌되었든 요즘 입문자 분들을 위한 기초지식이나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어 앞으로도이곳 강좌 게시판에는 기초적인 내용의 글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 입니다.------------..

오디오 강좌 2024.11.08

오디오에 있어서 밸런스란? (★)

오디오에 있어서 밸런스란 용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1, 좌/우 밸런스 : 왼쪽 채널 소리와 오른쪽 채널 소리의 음량차이 관계.2, 대역 밸런스 : 재생, 또는 증폭되는 주파수가 낮은 대역부터 높은 대역까지                 얼마나 평탄한가를 표현.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밸런스 매칭이란 것인데 이것이 지금알려드릴 내용입니다.오디오 기기 간에 매칭 되는 케이블의 종류는 크게디지털 케이블 : CDT에서 D/A컨버터로 연결되는 케이블신호케이블 : 각종 소스 신호(아날로그)를 프리 및 파워앰프, 또는 인티앰프에             연결되는 케이블.스피커 케이블 : 앰프에서 스피커로 연결되는 케이블로 나뉩니다.여기에서 밸런스 매칭은 신호 케이블의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신호케이블에는 ..

오디오 강좌 2024.11.08

클래식 음반에는 MC 카트리지가 더 좋다? (★★)

카트리지는 크게 MM형과 MC형으로 나뉘는데 통상적으로MM형은 보급형, MC형은 고급형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그리고 MM형은 팝, 째즈용으로, MC형은 클래식용으로 적합하다라는의견이 대부분 이고요...과연 이런 속설들이 모두 진실일까를 알아보기 위해 MM타입의 슈어V15V-MR 카트리지와 MC타입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데논 D-103 카트리지를비교 분석해 보기로 합니다.소장하고 있던 LP들을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하여웨이브 파일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때 사용했던 카트리지가 슈어 V15V-MR 이었습니다.여기서 MR은 마이크로리치라 하여 바늘의 형태가 아주 얇고 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 후에 데논 103이 들어와 이 변환작업을 하여 먼저 슈어로 작업했던 파일들과 ..

오디오 강좌 2024.11.08

오디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

누구나 오디오를 하다보면 시스템 중 어디에 더 투자를 하면 좋아질까 생각하게 됩니다.이 문제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경험에 따라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하지만 오디오를 많이 하고 참 경험을 많이 쌓으신 분들은 그 답이 하나같이 같습니다.바로 리스링룸과 스피커 입니다.이사를 했는데 오디오 소리가 예전 집보다 많이 다르다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그만큼 같은 오디오라도 환경의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변화하는지 보여주는 예입니다.스피커의 진동판에서 울리는 에너지가 공기를 타고 사람의 귀에 직접 다가오는 것이얼마나 될까요?스피커를 귀에 가까이 대지 않는 한 거의 0%에 가깝습니다.이것은 결국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거의 99.99%가 직접음이 아닌 반사음 이라는 것입니다.스피커의 위치를 변화하면 소..

오디오 강좌 2024.11.08

오디오를 오랜 시간 방치하면(★)

오디오를 오랜시간 방치하면....   오디오를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자동차도 오랜시간 방치해 두면 고장나는 것과 같습니다.주로 고장이 많이 나는 곳은 각종 스위치와 같은 접점부나 볼륨 부분인데이는 모두 산화작용에 의해서 손상됩니다.금속은 모두 녹슬게 되어 있습니다.오디오의 이런 접점부 역시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접점의 표면에 산화작용(녹이 스는)때문에 접촉불량이 생겨 음의 신호가 잘전달되지 않거나 심할 경우에는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오랫동안 방치된 앰프의 전원을 넣는 순간 퓨즈가 끊어지는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금속이 산화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그렇기 때..

오디오 강좌 2024.11.08

RIAA란? (★★)

RIAA....혹시 화장지 상표 정도로 알고 계신 분은 없겠지요?지금 LP를 하고 계신다면 최소한 알아야할 기본 단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RIAA는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의 약자로 미국레코드공업협회를 말합니다.왜 하필 미국이냐 하시겠지만 법적인 로열티를 세계에서 90% 이상 점유하고 있기때문입니다.레코드에 녹음되는 음의 양은 원판을 만드는 커팅머신의 특성과 신호대 잡음비의향상을 위하여 낮은 주파수의 소리는 작게, 높은 주파수 쪽은 크게 녹음을 합니다.그래서 LP를 플래트로 재생하는 CD나 AUX 단자에 연결하면 소리가 작고고역 쪽 소리만 들리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출력이 작은 카트리지의 신호는 PHONO 앰프가 있어야 합니다.PHONO 앰프는 ..

오디오 강좌 2024.11.08

룸튜닝의 기본상식(★★)

1, 룸튜닝의 필요성스피커가 진동하여 청취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에너지는 1%도 채 되지 않습니다.이것은 우리 귀로 들리는 소리의 99% 이상이 반사음이라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룸튜닝 없이 오디오를 한다는 것은 펑크 난 자동차를 모는 것과 같습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룸튜닝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직사각형의 리스링 룸을 갖고 계신다면 그것도 하나의 복입니다.아파트의 거실이나 원룸 같은 주거형태는 공간의 좌우대칭이 되지 않고인테리어적 면에서 와이프나 식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도 숙제입니다.하지만 좋은 소리가 아닌 그저 소리가 들려서 듣는다 라고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반드시 룸튜닝을 해야 합니다.리스링룸의 룸튜닝을 100% 완벽하게 하겠다 라는 생각은 먼저 접으세요.학문적으로 접근하면 이 작업은 ..

오디오 강좌 2024.11.08

스피커의 기초상식(★)

인터넷에 올라온 스피커의 여러 자료를 살펴봤지만 입문자나 기계에대한 관심이 낮은 분들이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접근방법으로 나열되어 있어유치원생들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강좌를 올려드립니다.오디오 생활 하시는데 좀 더 깊은 곳 까지 근접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1, 스피커 유닛의 이해스피커 유닛은 형태에 따라서 돔형, 콘형 등 여러 가지로 나눠집니다.하지만 원론적인 부분을 이해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그래서 스피커 유닛의 기본 작동원리를 말씀 드립니다.가장 오래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 자석에 동그란 코일을 감아자력 층 가까이에 위치시키면 코일에 흐르는 전류에 따라 자력의 영향을받은 코일은 위아래도 움직이고 이 코일을 소리를 만든다 하여보이스 코일이라고 합니다..

오디오 강좌 2024.11.08

오디오 꾼으로 본 하이엔드 시스템 구축(★★)

오디오 매니아라면 하이엔드 시스템을 한번 정도는 꿈꾸었을 겁니다.그렇다면 하이엔드는 어디부터일까?가격이 비싸고 네임벨류 높은 제품으로 꾸몄을 때 하이엔드일까?저는 개인적으로 하이엔드는 가격을 떠나 자신의 소신으로 조금씩 경험하고이것을 조금씩 구축해 나가는 끝없는 길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시스템 가격이 억대가 넘는 분도 여쭤보면 하나같이 소리에 불만을 갖고 계십니다.그런반면 개조된 MD-2200 같은 파워앰프 두 대를 브릿지로 사용하면서 아주 만족하며 음악생활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이렇게 하이엔드라는 용어는 사용자의 노력과 센스로 구축되는 것이지 돈으로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오디오 매니아 중에서 "꾼". 또는 "타짜" 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는 오디오 경험이 많고 어느정도 자신의 이론..

오디오 강좌 2024.11.07

오디오 매칭의 알기 쉬운 키포인트(★★)

오디오 생활을 하다보면 오디오 기기간의 매칭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이 글은 매칭에 있어서 좀더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작성되었습니다.오디오 용어에는 해상도, 스피드, 음장감 등 그 뜻의 범위가 넓고 난해한 것들이 많습니다.이런 용어를 기준으로 오디오를 매칭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래서 리비도 하이파이에서 매칭하기 쉬운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합니다.오디오에서 청취공간의 중요성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매칭에 있어서 청취공간의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아주 어려운 고 난이도의 수학문제를풀어야 하는 정도의 어려움이 있기에 이번에는 공간에 따른 변수를 제외한 기기만이 갖고있는 틀에서 생각을 해봅니다.    오디오는 서로 음색이 다른 CD의 녹음상태 - CDP(전원케이블) - 케이블 - 프리앰프..

오디오 강좌 2024.11.07

[입문자 필독] 테스터기 간략 사용법(★)

1, 테스터기의 필요성 테스터기는 자동차에 비유하면 스페어 타이어 같은 존재입니다.운전 중에 "설마 펑크나겠어?" 하고 스페어 타이어 없이 운행하다 펑크가 날 경우사람을 불러야 됩니다.이는 결국 필요 없는 지출을 뜻합니다.오디오를 하면서 갑자기 소리가 이상하다던가, 잘 나오던 앰프가 나오지 않거나 할 때테스터기가 없으면 사람을 부르던지 A/S를 맡겨야 합니다.그런데 A/S를 맡겨야 할 경우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긴지 모른다면 이 또한 난감합니다.이때 테스터기 하나가 있으면 원인규명에도 도움이 되고 결국 필요 없는 지출을 막게 됩니다.요즘 오디오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쉽게 오디오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그냥 음악만 듣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컴퓨터로 다운받아서 편하게 음악 들으시면 됩니다.하지만 ..

오디오 강좌 2024.11.07

앰프의 출력과 스피커 드라이브의 관계(★)

[ 이 스피커는 최소 200와트 이상 되는 앰프로 울려줘야 한다 ]그냥 막연하게 이런 결론이 통하는 인식이 오디오맨 사이에서 각인되어 있습니다.사실 오디오 매칭에 있어서 정상적인 결론이 아닌 허구를 미신 처럼 믿는 풍조가많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 앰프의 출력과 스피커 드라이브의 관계에 대한 미신을현실적으로 알리는 내용을 올립니다.1, 1와트의 중요성.매킨토쉬 등 출력 레벨메타가 장착된 앰프들을 보면 보통 가정에서 음악을 들을 때레벨메타의 수치가 포르테 부분에서 1와트를 겨우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사실 이 정도 볼륨이라면 일반적인 아파트인 경우 항의가 들어올 정도로 큰 출력입니다.방음장치가 잘 되고 리스링룸의 크기도 넓어 신나게 볼륨을 올린다 하더라도그 출력은 고작 20와트 안팎입니다.위 사진을..

오디오 강좌 2024.11.07

앰프의 설계 (디지털&아날로그) (★)

오디오 시장의 전성기라 할 수 있던 90년대에는 통신의 의존률 보다 오디오 책자에서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9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하이텔의 오디오 동호회에서 참신한 정보전달과유익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어 오디오 지식에 굶주린 많은 백성을 구제하기도 했는데지금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이런 정보제공을 찾으려면 빛바랜 지도 한 장으로 보물을찾으러 간다는 신념으로 인터넷을 이리저리 헤매야 합니다.하이텔 시절에는 모든 오디오와 관련된 정보나 지식이 한군데로 집중되어 왠만한 문제는모두 이곳에서 해결되었고 동시에 많은 토론들이 오고갔습니다.그 중에서 금방 생각나는 것이 혼 스피커와 콘 스피커의 우열을 가리는 논쟁,프리앰프의 무용론을 지향하던 패시브 앰프 선호에 대한 논쟁, 원음과 오디오 음의우열을..

오디오 강좌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