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에 불이나서 인터넷, TV, 핸드폰 모두 먹통이 되었던 사건이 있었지요.저도 당시에 너무 답답한 나머지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그런데 그 한가했던 동네 골목에 저와 같은 이유로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옵니다.이 장면이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과 오버랩 됩니다.과학기술의 발달로 편리함의 끝판을 사는 세상에서의삶이 과연 행복할까?라는 메세지를 주는 영화....주인공인 브루스윌리스가 사건을 파헤치고 액션 장면이나오고 전개되는 스토리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지금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나,편리함은 인간의 존엄성을 착취한다.이런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