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리비도에 또 도둑님이 오셨네요....

sorisai 2025. 1. 24. 09:35

밤 9시가 좀 넘은시간...

현관문이 열리기에 각시가 퇴근한 줄 알았지요.

그런데 들어오질 않고 가만히 서있는 겁니다.

그래서 봤더니 왠 남자가 서있네요.

왼손엔 후레쉬가 켜진채 들려 있었고요.

저는 택배나 화물 올게 있나 순간적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 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문을 닫고 가시네요...

빈집인줄 알았나 봅니다.

이런 일이 최근 들어 벌써 세 번째 입니다.

저도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

혹시 간판 때문인가 싶어 리비도 하이파이 간판을

떼어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도둑님들과 사기님들을 직업군에 정식으로 

올려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주변에 너무 많고요 당하신 분들도 너무 많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봤자 아무 도움이 안된다라는 것은 이미 예전에

경험을 통해 알았고요.

스스로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각자도생이지요.

2000년대 전 후로 이런 일을 겪었고 그 이후로는 아주 조용했는데

최근 들어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네요....

그만큼 다들 먹고살기 힘들어졌다는 증거 입니다.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에어컨 기술 배우셔서

돈 버세요. 보니까 몸도 좋으시던데.

이 기술 잘 배우시면 힘들지만 대박 납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사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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