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생활 때 가장 힘든 훈련이 동계 혹한기 훈련 입니다.
저는 아직도 궁금한 것이 이 훈련날짜를 누가 정하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정말 그 해 겨울 중에 제일 추울 때를 꼭 맞춰서 정하거든요.
기상청에 도움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영하 27도 까지
떨어집니다.(양수리 근처 훈련장)
수통에 넣었던 물이 꽁꽁 얼어서 마시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 겨울 날씨가 수상합니다.
얼마전에 대한이었지요.
대한이 봄인가요?
올 설에 잠깐 추위가 있고 다시 봄 같은 겨울이 이어진다는데....
난방비가 줄어들어 좋은 점도 있지만 여름이 걱정 입니다.
석유난로를 꺼냈는데 작년 겨울에 비해 쓸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런 추세로 흘러가면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이제 지구 온난화를 넘어 끓는 지구가 될 것이다 라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마지노선이었던 1.5도 상승도 넘었습니다.
더워서 문제가 아니고요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서 더위로 파생되는
여러가지 문제로 전쟁이 날까봐 제일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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