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에 재판 문제로 한 6개월 정도
이곳을 들락거렸지요.
너무 자주 방문하다 보니 내집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안내 데스크 아저씨와
법적인 조언이나 살아가는 이야기 등
말벗이 되어 친해지기도 했고요...
1층 직원들과도 친해져서
복사라든지 업무에 관련되는 일을
같이 하는 경우도 많았지요.
아, 은행도 있어요.(괜찮으려나?)
이 은행은요 재밌는게 직원들 말투가
검사나 판사같은 말투예요.
직업병 같은 거겠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한가한데 사람들이 유독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 궁금해서 가봤더니
이혼 법정이네요....
잘 좀 사시지....
이렇게 서부지법은 추억이라면 추억이 있는 곳인데
뉴스를 보고 놀랐습니다.
제 자신이 좀 무기력해지는 느낌 입니다.
현실적이지 않고
게임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느낌....
직원분들 트라우마가 컸을 것 같은데
아무쪼록 힘내시고 잘 마무리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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