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서부지방법원...

sorisai 2025. 1. 20. 12:54

 

몇해 전에 재판 문제로 한 6개월 정도 

이곳을 들락거렸지요.

너무 자주 방문하다 보니 내집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안내 데스크 아저씨와 

법적인 조언이나 살아가는 이야기 등 

말벗이 되어 친해지기도 했고요...

1층 직원들과도 친해져서 

복사라든지 업무에 관련되는 일을

같이 하는 경우도 많았지요.

아, 은행도 있어요.(괜찮으려나?)

이 은행은요 재밌는게 직원들 말투가 

검사나 판사같은 말투예요.

직업병 같은 거겠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한가한데 사람들이 유독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 궁금해서 가봤더니

이혼 법정이네요....

잘 좀 사시지....

이렇게 서부지법은 추억이라면 추억이 있는 곳인데

뉴스를 보고 놀랐습니다.

제 자신이 좀 무기력해지는 느낌 입니다.

현실적이지 않고

게임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느낌....

직원분들 트라우마가 컸을 것 같은데

아무쪼록 힘내시고 잘 마무리되길 ....

 

'사회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원이 뿔났다.  (0) 2025.01.22
겨울 날씨가 왜 이러지요?  (0) 2025.01.22
독감 주의보 발령....  (0) 2025.01.14
무거운 중년의 사랑...  (0) 2024.12.17
사람들이 점점 이상해지는 이유....  (0)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