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키우시는 분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화장실의 사막화에 대해서....
아예 이런 현상을 막고자 사람 화장실에 냥이
모래 화장실을 넣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저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를 이용해 저렴하개 DIY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공기청정기를 저렴하게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냥이 화장실 옆에 설치했지요.
효과는 대만족.....
먼지 날림과 냄새를 모두 잘 잡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24시간 하루종일 돌아가다 보니 전기료도 문제지만
밤에 잘때 이 모터소리가 은근히 귀에 거슬립니다.
먼지가 날리는 경우는 냥이가 볼일을 보려 모래를 팔 때와
청소할 때 빼고는 먼지 날릴 일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 때에만 공기청정기가 돌아가면 좋겠다 싶어
뭐 좋은게 있나 웹서핑을 하다 이것을 찾았습니다.
모션센서 콘센트....
움직임이 포착되면 5분 동안만 전원이 켜지는 시스템.
정말 딱입니다.
그래서 당장 설치를 했지요.
종이 테이프로 센서를 좀 가렸습니다.
워낙 감도가 좋아서 3~4미터 이상 떨어진 곳의 움직임까지 감지해
공기청정기가 돌아가서 감도를 좀 낮춰야 했거든요.
둥실이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5분 동안 잘 돌아가고 멈춥니다.
이로써 사막화도 막고 전기료도 줄이고 소음도
최소화에 성공 했습니다.
냥이 키우시는 분들...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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