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카......
자동차 업체에서 홍보와 미래버전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한 두대 정도를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차를 말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너무 비용 발생이 많아 이런 콘셉트 카 제작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비도 하이파이 제품은 그 하나 하나가 모두 콘셉트 카 처럼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니 제작자의 고생은 이루 말 할 수 없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대환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같이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제품들은 이제 그 희소성이 떨어져
소장가치가 약해지고 이는 중고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메이로 만들어지는 리비도 하이파이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왜 오디오는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져야 좋은지는 설명 드립니다.
PCB 인서트 작업(기판에 부품을 삽입하고 납땜하는)은 디핑방식과 수작업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핑작업은 기판에 부품을 모두 꼽은 상태 그대로 납물이 녹아있는 용액틀에
기판을 담궈 한꺼번에 부품의 납땜을 하는 방법으로 작업효율이 좋아
거의 모든 기업에서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원음을 추구해야 하는 하이파이 기기에 있어서는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1, 부품의 페러체크가 어렵다.
인써트 작업은 라인을 타고 여러명의 인원이 맡은 부품을
삽입하기 때문에 부품의 페어체크는 첫 공정 부터 따로 하지 않으면
할 수 없고 작업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페어체크 공정은 아예 없습니다.
이런 점은 시리얼 넘버에 따른 기기간의 오차발생과 함께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2, 사용되는 납의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디핑작업에 사용되는 납은 100% 순도를 지니지만 납을 틀에 녹여야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순물이 발생하고 전도율 또한 오디오용 납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납을 기판과 잘 붙게 하는 플럭스를 분무형식으로 기판에
뿌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절연율이 증가하고 기판이 지져분해지고 납의
순도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1차 디핑 후 부품의 리드선을 커팅 후 다시 2차 디핑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런 반복적인 공정은 기판과 부품 모두에 과열이 전달되어
불량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유명 하이엔드 업체 역시 공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 이 방식의 작업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리비도 하이파이의 모든 제품(공제품 제외)은 증폭소자인 TR은 물론
수동수자인 레지스터 까지 풀 페이체크를 하여 음의 순도를 높이고
디핑작업에 비해 수 십배 더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 되더라도 부품을
하나하나 전용납으로 손땜하는 수작업 방식을 채택하여 타 브랜드와
근본적인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노력과 정성이 앰프 자체에 녹아들어 혼이 담긴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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