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노령묘, 병원에 데려가지 마세요....

sorisai 2023. 12. 11. 12:26

야옹이의 수명은 보통 15년....

이보다 오래 살았다면 장수한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안타깝다 합니다.

야옹이들이 수명을 다해 고양이 별로 떠나는 것은 

자연의 섭리고 그것이 진실 입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노견, 노묘 전문병원이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집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돈으로 쭉쭉 빨아먹는 병원 입니다.

저는 동물병원을 믿지 못합니다. (인간 병원도 마찬가지...)

동물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녀석들이 생각나는데

나이가 많은 냥이들은 병원에 가도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집사들의 지갑을 터는 모습이 너무 잘 보입니다.

그런데 집사들은 너무 마음이 아파 그런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액수를 떠나 병원에서 달라는 대로 다 줍니다.

만약에 기적적으로 상태가 호전된다 하더라고 겨우 며칠, 몇 개월 입니다.

 

항상 이런 후회스런 생각이 듭니다.

차라지 병원에 데려가지 말걸....

(병원비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살던 집에서...

그리고 집사 품에서 생을 마감하게 둘걸....

 

그 아픈 몸으로 병원에서 받았을 스트레스 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아픈 야옹이들을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 병원)

 

어떤 방법이 야옹이들을 위해 좋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장례절차 마치고 택시타고 오는데

내 옆에있는 빈케이지....

갈 때는 같이 갔는데 올 때는 빈 케이지네요.....ㅠㅠ

 

ps : 제가 갔던 병원은 모두 sbs tv동물농장에서 소개되었던 병원 입니다.

       최근에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방속국 측에서도 무슨 소스가

      들어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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