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케이블이 좋을까요?"
이런 질문을 가끔 봅니다.
하지만 제목과 같이 혼자서 잘난척 하는 케이블은 없습니다.
케이블은 기기간과 연결될 때 비로서 생명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케이블 단독으로는 죽은것이나 마찬가지지요.
그렇게 때문에 메이커에서 하는 케이블 광고는
그 컨셉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정확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케이블 매칭에는 너무나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얼추 가볍게 생각해봐도 30여가지가 넘는것 같은데요
이를 압축하면
1, 입출력간의 전기적 특성
2, 입출력간의 음향적 특성
3, 사용자의 취향
물론 아래같이 기기와 연결되었을 때 입니다.
그냥 쉽게 A기기와 B기기 사이에 연결된 그림인데요.
A기기의 종류도 많고 B기기의 종류도 많습니다.
종류가 많을 수록 그만큼 변수도 많아진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케이블 종류도 많아질 수 있으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예를 들어 A기기가 모사의 어떤 모델이고 B기기가 모사의 어떤 모델이라고 정해진다면
그만큼 변수는 줄어들겠지요.
남은것은 케이블 모델의 따른 변수와 사용자 취향의 변수만 남습니다.
그럼 보통 사용자들의 선택은 비싼케이블 입니다.
비싼 케이블을 써야 그 변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정답을 찾을까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케이블은 가격을 떠나서 연결해 들어보기 전 까지는 귀신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런 위험한 도박에 올인해서 비싼 수업료를 날리시는 분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비싼 케이블도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쁠수도 있고
저렴한 케이블도 마찬가지 입니다.
" 무슨 무슨 케이블이 좋더란다....."
이건 굉장히 위험한 발언입니다.
"A기기가 뭐고 B기기가 뭔데 이 둘 사이에 이 케이블이 좋더라...."
이렇게 표현하셔야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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