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논문은 이미 여러 과학자들이 발표했고
인터넷을 찾아 보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배고프다, 졸립다, 아프다, 춥다, 덮다 등
이런 느낌은 내가 느끼는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몸에 있는 수 많은 미생물이 뇌에
보내는 신호일 뿐입니다.
배고프면 신호를 보내서 음식을 먹게 만들고
졸리면 역시 신호를 보내서 수면을 하게 합니다.
결국 나 라는 존재는 내 몸의 미생물들에게
충성을 다하는 존재라는 것이고
과학계에서도 이 내용을 크게 반박하지 못합니다.
이미 곤충 등 에서 뇌를 조정하는 숙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생각하고 행동한다.
생각은 내가 하고 행동은 미생물의 명령에 의해서
진행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갑자기 손등이 가려워서 긁습니다.
생각하고 합니까?
아니지요. 무의식 중에 자신도 모르게 합니다.
횟집에 올라온 생선이 다 정리가 되었고 죽었는데도
입이 꿈뻑 꿈뻑 움직이고 도살장에서 육고기로 가공되었는데
펄쩍 펄쩍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아직 세포는 살아있기 때문 이지요.
특히 성욕이 활발한 젋은 시기에 내 거시기가 내 마음과는
전혀 다르게 반응 합니다.
이성적으로는 자제하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내 몸의 미생물들은 자신들의 유전자를 퍼뜨리려고
이런 증상이 생깁니다.
내 유전자가 아니고요.
내 유전자라면 당연 컨트롤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거든요.
그럼 나는 누구인가?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내 몸에서 나의 자아를 실현하고 계발할 수 있는 부분은
몇 프로나 되는가....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20~30%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내 몸이지만 내것이 아닙니다.
미생물이 주인 입니다.
생각과 행동 중에 행동을 많이 하면 동물적 사고라 하고
생각을 많이 하면 지적 사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내 몸의
미생물들과도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그리고 숨어있는 나를 찾기 위해서 끊임 없이 생각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생물들과 친해지려면 사랑을 해야 합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 천상에서 하는 첫 질문이
"충분히 사랑 하였느냐" 라고 한답니다.
지구, 그리고 태양계 자체가 감옥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오르트 구름 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최소 단위인 육체에 갖히는 것이고
그렇게 사는 동안 성불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이전에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을 빌려서
사는 동안은 말이지요.
죽음이요.
그렇게 거창하지도, 두렵지도 않은
지극히 자연적 현상입니다.
며칠 전에 한 지인분이 돌아가셨는데
그 얼굴이 환히 웃고 있었다고 합니다.
임종 전에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 중의 하나고
이 분은 호상일거라 생각 합니다.
임종 때 내 몸에서 나와 미생물과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
아주 행복한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천년 만년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제일 불행한 사람입니다.

ps : 내 몸안에 있는 수 많은 미생물도 영혼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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