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레이 고장증세는 아래 오디오 강좌란의 글에 있는데
그 원인찾기를 덧붙여 말씀드립니다.
https://sorisai.tistory.com/7342039
릴레이의 성능이 떨어지면 강좌의 글에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과연 릴레이 때문일까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증상원인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체크법은 리비도 뿐만이 아니라 릴레이가 들어가는 모든 앰프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M-50, M35,0 파워앰프의 경우
프리앰프에서 파워앰프로 연결되는 XLR케이블, 또는
M-35.0의 경우 RCA케이블의 좌/우를 바꿔서 끼워봅니다.
케이블 작업 하실때는 반드시 앰프를 끄고 하시고요.
이렇게 했는데 문제가 있던 채널(R또는 L)에서 변화가 없다면
릴레이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M-35.0인 경우 입력의 선택스위치를 좌/우로 움직여
운동을 시켜주세요.
이 스위치는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
순간적으로 접촉불량 현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운동시켜줘서
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 입니다.
만약에 이렇게 프리앰프에서 파워앰프로 연결하는 케이블 좌우를
바꿨는데 그 증상이 정상적인던 채널에서 그 반대 채널로 바뀌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릴레이 문제가 아니라 프리앰프 이전단의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경우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는데 확률은
낮지만 프리앰프의 볼륨고장, 그리고 소스의 고장, 음원 녹음파일의
좌우 자체의 크기가 다를 경우, 케이블의 불량 내지는 접속상태 불량
등이 있습니다.
아주 가끔 스피커 케이블의 문제나 접촉불량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 즉....
프리앰프에서 파워앰프로 연결하는 케이블 좌우를
바꿨는데 그 증상이 변하지 않아 릴레이 문제가 의심된다면
앰프를 끄고 뚜껑을 열어 앰프에 들어가는 릴레이 두 개를
서로 바꿔서 껴보는 겁니다.
이 방법은 리비도 제품에서만 가능하지 타사 제품들은
납땜이 되어 있어 일이 커지기 때문에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교체를 했는데 그 문제의 증상이 반대편 채널로 옮겨진다면
100% 릴레이 문제이니 새 릴레이로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리비도 같이 소켓방식이 아닌 납땜으로 붙여진 타사 제품의 경우
릴레이 교체비용이 인건비가 추가되어 엄청나게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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