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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AMP 소리에 질려버린 사람들...

sorisai 2024. 11. 12. 18:12

요즘 하이엔드 제품들이 op-amp로 장난 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자작인들 사이에서 이제 op-amp의 한계점을 느끼고

질려버려 새로운 것을 찾고 있는 변화가 불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저런 유명하다는 op-amp모두 끼워보고

그렇게 음질을 비교해 보고 하면서 한계점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디스크리트 증폭회로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기존의 op-amp소켓 구멍에다 op-amp와는 다른 다른 것을 꼽고 싶었고

이것이 자작인들 사이에서 시작해 상품화까지 되고 있습니다.

요놈이 기존의 op-amp 이고 아래가 흐름도 입니다.

이것을 대처하기 위해 op-amp내부에 들어가는 부품 보다 더 큰 디스크리트용 부품을

이용해 op-amp의 한계점을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간편하게 음질과 음색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 작은 op-amp의 크기의 틀에 끼워맞춰야 하니 보다 광활한 디스크리트 회로의 구성은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은

마니아 사이에서 이제 op-amp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이런 소비자의 추세에도 제조업체들은 원가절감의 목적으로

op-amp는 물론 smps전원(트랜스가 비싸져서)과 d클라스 앰프로

내부를 만들고 외형적 디자인과 기능으로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를 현혹하고 속이려들고 있습니다.

그럼 원가를 절감한 만큼 가격도 착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가격은 상상 이상으로 비싸지고 거의 사기 행각에 가까운

판매전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이런것을 불법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을 속여 판매하는 행위 자체는 사기에 가깝습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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