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LG 제습기.... 써보니 좋네요....

sorisai 2022. 6. 30. 12:25

자재실에 사용하던 제습기가 뻘써 10년 가까이 되면서 효율이 떨어집니다.

소리는 크고 방은 뜨거워지는데 그에 반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양은 현저하게 적어지네요.

<오랫동안 고생한 제습기>

 

그래서 고민을 하다 시청실에서 사용하던 제습기를 자재실로 옮기고

시청실에서 사용할 제습기를 하나 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습기 종류가 너무 많고 사람들은 위닉스 제품을 많이 추천하는데

위닉스는 최근 제품도 사용 중이라 여러가지 사항에 대한 비교를 한 결과

좀 비싸더라도 LG 제습기를 한번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LG전자 휘센 제습기 DQ162PBBC>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한마디로 좋습니다.

1, 모든 제습기는 내부에서 콤프 소리가 심한데 이놈은 그게 없습니다.

    내부에 콤프가 없다해도 믿을 정도 입니다.

2, 운전선택 모드를 이용해 소비전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저소음 제습 모드로 사용합니다.

    이 두 가지 모드의 소비전력 차이가 약 50W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제품의 정격 소비전력은 215W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측정해 보니 최대 240W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런데 듀얼인버터라는 장점을 이용해 적은 소비전력의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물론 제습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체감상 그렇게 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3, 제습효율이 LG제품군 중에서도 제일 높은 3.2를 기록합니다. 

    현재 같은 시리즈로 판매되는 제일 고가의 제품이 소비전력 333W에 제습효율이 2.81밖에 되지 않기에

    전기료 대비 효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공개된 스펙이 진실이라면...^^)

 

설계목적 부터 최소한의 소비전력을 염두로 개발된 것이라 그에 대한 믿음이 갔고

무엇보다 조용하다는 것이 저를 놀라게 만드네요.

저소음 제습 모드로 사용하더라도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물을 비워야 할 정도로

습기를 많이 빨아드립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성능과 소비전력을 생각하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