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0 21:37:09
빈티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형 마란츠 리시버에도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7~80년도에 인기가 많았고 제가 잠깐 DJ알바를 하던 음악카페에도
마란츠 리시버를 사용했었는데 옆으로 샥샥~~ 돌리던 튜닝의 느낌도 좋았고요.
하지만 마란츠가 일본으로 주식이 넘어갑니다.
매켄토시도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그 명맥이 끊어졌듯이 마란츠도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설계가 이상해지고 음질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톤콘트롤이나 볼륨이 슬라이드식(위, 아래도 움직이는)이라면 일본 냄새가 들어간 모델로
봐야 합니다.
더 확실한 것은 제품 뒤의 제조국이 USA로만 표기 되어있는 것이 일본 냄새가 들어가기 전의 제품입니다.
USA/Japan 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피하셔야 합니다.
마란츠 리시버들은 풍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 일본이 개입하면서 소리가 딱딱해 졌습니다.
상태좋은 마란츠 리시버를 구하시려는 분은 꼭 순 USA 제품을 찾으세요.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d bye ..... M-35.0 (0) | 2020.03.30 |
---|---|
불멸의 명기 PL-41 LP 플레이어. (0) | 2020.03.30 |
2년 만의 업그레이드... (0) | 2020.03.30 |
제가 만들었던 버메스터 파워앰프.... (0) | 2020.03.30 |
P-40 MK.II 프리앰프 시험기 완성.... (0) | 2020.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