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둥실이 수술했어요....

sorisai 2018. 4. 9. 14:01

둥실이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구조된 아이라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지요...

그래서 24시 병원을 알아둬야 했을 정도지요.

그러던 둥실이가 그나마 건강이 좋아져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깨면서 너무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못된짓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처음엔 중성화 반대론자였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해 4월에 태어난것으로 추측되니 벌써 한 살이 되었네요...

아직은 허피스 때문에 콧물을 달고 살지만 오히려 그것이 캐릭터화 되어

매일 콧물 닦아주어야 하는  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 무서워하지 않고 잘 노는 개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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