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이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구조된 아이라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지요...
그래서 24시 병원을 알아둬야 했을 정도지요.
그러던 둥실이가 그나마 건강이 좋아져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깨면서 너무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못된짓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처음엔 중성화 반대론자였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해 4월에 태어난것으로 추측되니 벌써 한 살이 되었네요...
아직은 허피스 때문에 콧물을 달고 살지만 오히려 그것이 캐릭터화 되어
매일 콧물 닦아주어야 하는 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 무서워하지 않고 잘 노는 개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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