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모델명은 JVD-5M 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출력관 안에 사운드메터가 있습니다.(동영상 참조)
출력은 채널당 13W씩 나옵니다.
진공관 구성은 2CC85 두 개로 드라이브를 하고 6E2 가 출력을 맡습니다.
사실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처음 연결하고 나오는 사운드는 범상치 않더군요.
13W라는 작은 출력에도 15인치 탄노이를 어렵지 않게 울립니다.
이정도 규모의 앰프들은 보통 힘 보다는 작은 볼륨에서의 이쁜 음색으로 파고드는 부분이 많은데
JVD-5M 은 어느정도의 힘도 느껴지면서 특히 대역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역쪽의 재생에서도 그리 딸리는 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은 출력트랜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외부로 노출된 한 개의 트랜스는 전원용인듯 한데 정말 궁금하더군요.
음색은 약간 두툼하면서 3극관의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의 남성적인 사운드 입니다.
그래서 대편성곡의 소화도 놀라울 정도로 잘합니다.
어느정도 에이징이 되면 PC-FI 용도가 아닌 입문기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출력관에 붙어있는 사운드메터의 움직임을 캠코더로 찍어보았습니다.
소리는 앰프 앞쪽에 설치된 캠코거의 마이크로 들어온 것이며 스피커로 부터 약 4M 정도 거리입니다.
캠코더 마이크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한점을 감안해도 어느 정도인지
눈치는 채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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