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먹고사는 것에만 신경쓰다 보니 어느덧 나이도 들어
몸 여기저기가 말썽입니다.
불규칙한 생활에 과로는 기본이요 음주, 흡연이 끊이지 않고 살다보니
몸뚱아리 망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누가 아프다더라 하면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자신감 하나 갖고 겁없이 몸관리를 허술하게 한 죄값이 이제 나오네요...
젊었을 때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40대 중반을 헤쳐 달려가는 나이가 되니 하나 둘 신호가 오네요.
여러군데 망가져 병원도 여러군데 다니지만 그 중 최악은 치과네요.
X-레이 찍어보니 잇몸뼈가 모두 녹아내려 구해낼 치아가 별로 없다더군요.
2월달은 이렇게 거의 병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약봉투는 쌓여가고 몸뚱이도 예전같지 않으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동안 뭐 때문에 살았나 싶네요...
이제 노후설계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미루면 왠지 늦는다는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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