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끌리는 스피커...

요즘 오디오시장이 무너지다 보니 앰프도 그렇고 스피커도 그렇고 이렇다할 

제품 찾아보기가 어려워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스피커를 알게 되었는데 그나마 이 정도의 스피커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무너지고 있는 오디오 시장의 버팀목이 되는것 같아 위안이 되네요.

소너스파베르 스피커는 90년대 초 우리나라에 과르네리 오마주란 스피커가 소개되면서

알려지게된 메이커인데 당시 이 과르네리 오마주 스피커는 주문량이 폭주해 돈이 있어도

구입하지 못하는 스피커로도 유명했지요.

아래 사진의 스피커는 아마티란 스피커로 과르네리

스피커의 큰형님벌 정도 되는 스피커 입니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뚜렷하며 전반적으로 과하면서 그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아

아슬아슬함 속의 쾌감적 같은 사운드를 재현하여 요즘 보기드문 튜닝 능력을 과시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 브랜드를 별로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태리 제품은 성능보다 디자인에 더 충실한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디자인과 제품의 감각적 마무리는 누가봐도 이태리산이다 라고 자랑하는듯 합니다.

그러다 이 메이커의 성능면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경험을 하면서 그런 저의 선입견이

깨지게 되었고 이 아미티 스피커는 이제 소너스파베르의 대표 같은 스피커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 스피커와 매칭했던 앰프들이 스피커 성능에 비해 완벽한 뒷받침이 되어주지

못해 스피커 본연의 사운드를 쏟아내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을 한 번에 알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앰프들, 가격만 비싸고 디자인만 요란했지 앰프 궁극의 포인드를 갖고 있는 앰프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기화가 되면 리비도에 물린 아미티를 한 번 들어보고 싶네요.

  

 

 

 

 

 

 

 

 

Sonus Faber(소너스파베르) Amati (아마티) G5 톨보이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