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리비도 포노앰프(P-5), 한 달 사용기

sorisai 2020. 3. 24. 14:47


장진우     2009.11.15 15:26:59

게시판이 와싸다에서 이 곳으로 옮겨 온 후, 좀 썰렁하네요. 날씨 탓인가요...


최 사장님으로부터 포노앰프을 받아온 때가 지난 추석 직후이므로 벌써 한 달이 좀 지났습니다.

오늘도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아쉬케나지, 필하오니아오케스트라)과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존 윌리암스, 다니엘 바렌보임, 잉글리쉬체임버)을 들었습니다.


소리가 유쾌,상쾌,통쾌합니다. 제대로 LP 듣는 맛이 나서,

"다른 소스 기기들(CDP, 튜너)을 팔아 버릴까"라는 유혹이 생깁니다.


이래저래 최사장님 작품들이 집에 많이(?) 모였습니다.

파워앰프(P-35), U-B컨버터, B-U컨버터, 포노앰프(P-5), 개조된 인켈MD-2200(처가로 분양)

착한 가격에 좋은 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최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리비도가 이 번 기회에 상업적으로 반드시 성공해서 

적절한 가격에 좋은 소리를 내는 한국의 대표 오디오 메이커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http://blog.naver.com/cjw645/30073815619


사진을 올리려는데, 아래 파일첨부 기능이 작동하질 않아 위에 제 블로그 주소를 붙입니다.





김수기
P-5 포노모듈은 저도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소리가 좋아집니다.
분명 TR포노인데 에이징이 되니 마치 잘 만들어진 진공관 포노처럼 온도감과 깊이가 
장난 아니더군요.
호기심으로 다른 메이커 포노앰프를 두 가지 정도 써봤는데 
영 아니더군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장진우

저는 사용한 지 40일 정도 지났는데, 김수기님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암튼 시행착오에 따른 수업료에도 불구하고 리비도 포노에서 원하는 소리가 터져주고 있어
다행인데, 시간이 지나면 온도감과 깊이도 느껴진다니, 기대됩니다.


김수기

저는 1년정도 된것 같네요.
최사장님의 말씀을 빌리면 5년정도 되었을때
최고 정점의 소리를 내준다고 하시네요.
지금도 좋은데 기대는 계속 이어지게 만드는 명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