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역한 전함으로 강릉 통일공원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래 미군에서 1945년 진수되었다가 1972년도에 우리 해군에 인수되어
DD-916 전북 함이라 명명했는데 배가 너무 낡아 인수하는 과정에서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 낡은 배를 들여와 최신식 함정이 들어왔다고 자랑했답니다.
그러다 결국 1999년에 임무를 모두 마치게 되었지요.
내부 설비는 구형 진공관으로 이루어진 형태가 많고
국산 함정를 만드는 기술의 토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