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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sorisai 2021. 12. 15. 17:04

가끔 tv에서 역사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참 재미있다 라는 생각과

왜 학교에서 배운 사실은 기억이 안나지?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학교에서도 이런 tv 프로그램처럼 재밌데 알려주었다면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생생 했을텐데 말이지요.

사람은 호기심이라는 욕구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든 호기심이 생기면 풀고 싶은 감정이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어떤가요?

그렇지요...

풀고 싶은 감정은 쏙 빼놓고 주입식 교육만 합니다.

그러니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잠이 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너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몰아붙이기를 하니 문제에 대한

호기심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그러니 인성적인 문제점도 발생하는 것이고요.

세월이 흘러 이제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전기통론>이었습니다.

문제를 들여다 보면 왜 풀어야 되는지를 전혀 모르겠고 수학으로 시작해

수학으로 끝나는 과목 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이 아직도 그대로 교육되고 있더군요.

 이런 문제는 마치 <도시계획>을 짜는 인원선발을 위해 시험을 보는데

문제로 나온것이 미로찾기와 똑같은 것입니다.

물론 지능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것 같은데 전혀 실무에서 필요없는 쓸데없는 문제입니다.

실무에 가까운 회로들도 많고 배울게 많은데 왜 저렇게 학생들 괴롭히는 문제들이 아직도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문제를 풀기위해 학생들은 또 시간 뺏기고 머리 감싸며 공부해야 하는데(이런 문제를 푸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 교육부는 학생들 머리 짜내려는 곳인가요? 아니면 사회생활에 대비한 준비를 시켜주는 곳인가요....

이마도 이런 문제는 어느 한 과목에 국한된 것이라 보기 어려울 겁니다.

이번에 수능에 잘못된 문제의 지적에 대해 재판부가 학생들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 나왔지요.

문제 출제자도 어떻게 하면 학생들 머리 쥐어짜낼까 하다 생긴 문제 아니겠습니까?

세월이 흐르면 좀 희망적이고 생산적인 흐름으로 달라져야 하는데 기성세대들은

꿈쩍하질 않네요.

우리나라 미래가 참 걱정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한지 굉장히 염려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