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 가기 전 이니 아마 1986년도 일겁나다.
춘천 시립문화관에 조덕배 콘써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일 제껴두고 그 시간에 공연장으로 향했지요.
제 인생에 처음으로 듣는 라이브 공연이었습니다.
그때 조덕배님이 그러시더군요....
"돈이 없어 좋은 음향장비가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라고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최고의 사운드 였습니다.
적당한 사운드가 그 음악의 분위기를 더 키워졌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컴퓨터를 하다 유튜브에서 조덕배님의 음악을 들으니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