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은 여러가지로 많지만 어떤 취미생활이든 모르고 시작하면
돈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아예 돈으로 해결하시려는 분들도 있더군요.
요즘은 주변사정으로 RC헬기를 잠시 쉬고 있지만 저도 이 취미생활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할 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공부도 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겨우 "아, 이런 것이구나..."라고
겨우 윤곽을 잡았습니다.
처음엔 잘 모르니 어쩔 수 없이 돈이 들어가는데 배워놓고 보니 돈 쓸 일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 방법으로 응용해 대처를 하니 돈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지요.
오디오 취미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알면 알 수록 돈 쓸일이 없어집니다.
그것은 옥석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인데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모르니
무조건 비싸고 유명메이커는 막연하게 좋을것이다 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저희 시청실에 오시면 소리를 듣고 놀라시고 매칭구성을 보고
놀라십니다.
막선 인터선에 미터당 3천원 짜리 스피커 케이블, 100만원도 되지않은 스피커,
10년도 더 되어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CDP.....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 이렇게 좋은 소리가 나는지를 의야해 하시더군요.
오디오를 돈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공부하고 배우고 경험이 쌓이면
아주 적은 비용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편한 세상이 되어서 그런지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너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만의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