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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프리 + TR파워 = 위험?

sorisai 2022. 1. 14. 21:14

이 내용은 이미 여러 오디오 사이트 정보에서 공개된 검증된 내용 입니다.

리비도 파워앰프에 진공관 프리를 물렸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그 내용을 좀 자세하게 알려 드립니다.

 

먼저 진공관 프리앰프에 사용되는 전압은 450볼트 이상으로 굉장히

높은 전압이 사용 됩니다.

그러니 증폭의 최종 단계인 출력단에서 DC성분을 제거하기가 힘듭니다.

 

여기서 힘들다는 표현은 현대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이에 대한 다른 표현을 하자면 매칭에 대한 배려가 없다 할 것입니다.

즉, 진공관 프리앰프에 진공관 파워앰프를 물리면 DC성분(dc Bias 또는 dc Offset 또는 dc Drift)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만(회로/부품 특성상) TR 앰프는 DC성분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호회로가 없다면(있어도 위험) 앰프나 스피커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칭의 포용성을 위축하는 방식의 진공관 프리앰프는 그 뒤에 상업적 측면의 내용이 있는데

자사 프리엠프에는 역시 자사 진공관 파워앰프와 매칭하라는 묵언적인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진공관 프리앰프가 이렇게 DC성분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이 DC성분을 깔끔하게 없애는 진공관 프리앰프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진공관 프리앰프와 TR파워앰프의 매칭시 이상증상이 발생한다면

절대로 다시는 매칭해서는 안된다는 점 입니다.

이상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칭의 시간이 길어지면 TR파워앰프와 스피커는 그만큼 파손의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문제발생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기짝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